나는 내 조국에 대한 사랑의 한 부분으로서 내가 태어난 고향마을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대한 내 사랑의 한 부분으로서 내 조국도 사랑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다 나의 나라인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이 세상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인간의 안식처이며 하나님의 영혼이 분명하게 나타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란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영혼입니다. 그러나 그 인간은 폐허 가운데 서 있으며, 누더기 옷으로 벌거벗은 몸을 감추고, 야윈 뺨 위로 눈물을 흘리며, 연민에 찬 목소리로 자신의 아이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자신의 종족에 대한 찬송가를 부르기 바쁘고, 칼을 날카롭게 갈기에 바빠서 자신들의 어머니가 외쳐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국민들에게 호소하지만 그들은 듣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한 사람이 귀 기울려 듣고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감상적이라서 연약하다.” 라고.. 인간은 땅위 에있는 하나님의 영혼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사랑과 친절함을 가르치십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가르침을 비웃습니다.

나사렛 예수는 그 가르침을 들었고, 그래서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이 그의 운명이 되었습니다. 나사렛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그를 죽일 수 없게 되자 비웃으며 말합니다. “놀림감이 되는 것은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예루살렘은 나사렛 예수를 죽일 수 없었고,  그는  아직도 살아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비웃음은 결코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이겨 낼 수 없습니다. 그들은 살아서 영원할 것이며, 더욱 더 번창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