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삶의 단계에서는 성장과 확장을 추구하는 시기가 있다.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획득하거나,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삶의 질을 높히는 새로운 무엇인가를 이 세상에 가져오는 시기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든, 운동이든, 명성이든, 승리든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고, 일의 실현 자체가 목적이 될 때, 자신이 하는 일 속에서 기쁨과 활력을 느끼게 될때, 자신이 비로서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고있는 큰 것은 작은 것 하나, 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과정을 통해서 비로서 이루워 진다.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은 실제로 작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큰 것’이다, ‘작은 것’이다 하는 것은 단지 우리 머리 속의 추상적인 개념일 뿐이다.  그러나 ‘큰 것’ 을 이루기 위해서는 직접 맞닫뜨리는 대신, 현재 직면하고 있는 순간의 ‘작은 것’들을 어떻게 슬기롭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수 있다.

역설적이지만 현재의 순간은 언제나 단순하고 그런 의미에서 작고 무가치해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는 가장 큰 힘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원자처럼 작아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그 안에 무한하고, 강력한 힘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오직 우리 자신이 현재의 순간에 초점을 맞추고 최선을 다 할 때에만 우리는 그 힘에 다가갈 수 있을 뿐이다. 그 때 그 힘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우리를 통해 이 세상으로 다가 간다.                                                                                             

예수님 께서는 이 힘에 대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 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라고 말씀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