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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er's High 란?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22-03-29 13:00:08 조회수 51

남을 돕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높은 정신 건강 상태 회복을 의미한다. 나눔과 건강이 별개의 것으로 보여지지만, 사실상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에게 러너스 하이 (Runner’s High)라는 말과 같다.  일정시간 이상을 달렸을 때 얻는 쾌감을 일컫는 용어와 같다.  어느 누구도 봉사를 하거나, 기부를 할 때에 비슷한 감성이 몸에서 생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있다. 나눔과 건강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상관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헬퍼스 하이는 남을 돕고 난 뒤 며칠, 혹은 몇주 동안 생기는 심리적 포만감을 뜻한다.  하지만 헬퍼스 하이가 단순히 심리 상태에만 적용 되는 것뿐만 아니라,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엔돌핀 분비가 정상치의 3배까지  올라가면서,  체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를 강화시키는 옥스토신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불면증과 만성 두통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 다는 결과가 나온바 있다.

일주일에 8시간 이상, 남을 돕는 자원봉사자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95%가 헬퍼스 하이를 경험했다는 미국 콜럼비아 대학의 연구 결과도 있다.

하바드 의과 대학교 연구팀이1996년에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실험 전 학생들의 Ig A수치를 조사하여 기록한 뒤, 테레사 수녀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보여 주고 Ig A수치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비교해본 결과, 모든 학생들의 Ig A 수치가 실험 전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직접 선행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의 선행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마더 테레사 효과 (The Mother Teresa Effect)’혹은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펄친 ‘Schweitzer Effect’ 라고도 불린다.

자신이 현재 겪고 있는 우울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상대방의 물건을 들어주건, 미소를 짓건,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작은 일 한가지를 스스로 찾아 시행해 봐라.  남에게 친절을 베풀면 초점이 자기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게 되고, 통제감을 경험하기 때문에 무력감이 줄어 들 것이다. 자신이 지금까지 모르고 지내왔던 의미있는 존재임을 새삼 확인하게 되므로 기분이 훨씬  좋아 진다.  일상의 무력감을 떨쳐 버리고, 나 자신을 사랑케 하는 또 하나의 방법인 Helper’s High를 실행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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