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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의 절망은 무엇이며, 어떤 형태가 있을까? Soeren Kierkegaard (1/2)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23-01-13 08:27:03 조회수 20

“절망은 영혼의 병이다.” 흔히 말하기를 인생은 짧고 가시밭 길이라고 한다.  짧다는 말 속에는 인간이 시간 내의 존재, 혹은 역사 속의 존재임을 말해 준다. 환언하면 유한한 존재라는 것이다. 또 가시밭 길이는 말은 인생에 어려움과 시련이 있다는 말이다.  성경적으로 말하면 우리 인간은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지상 낙원인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 불안, 절망가운데서  일생동안 땀을 흘리며 일하다가 끝내는 한 움큼의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비참한 존재가 되었다. 

즉 하나님 말 씀에 불순종한 결과인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아벨을 죽인 가인처럼 죽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방황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심으로 그를 믿는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이것이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요, 사랑이요, 섭리이다.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고난과 두려움과 불안은 순례의 길을 가는 신자의 믿음의 뿌리를 자라게 하는 도전으로 변하게 되었고, 절망은 긍정적인 의미를 갖게 되었다.

1/. 절망의 가능성: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상실될 수 없는 인간의 존재와 본성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심하게 굴절되었고, 일그러지게 되었다.  이렇게 타락한 인간은 성령을 통해 중생하게 되는데, 성령은 반드시 말씀을 통해 인간을 새롭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힘입어 믿음으로 응답해야 한다.                   

칼빈 (John Calvin)은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하나님의 형상은 말씀에 의하여 그분의 진리가 인간 속에 새겨지도록 하는 하나님의 행동이시다. 동시에 그 말씀의 전달에 대한 반응을 통해 나타나는 인간의 행동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하나님의 형상을 형성하는 요소에는 두 가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이며, 다른 하나는 그 은혜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다. 이 두가지는 함께 하나님의 형상 속에서 하나가 된다. 하나님의 형상은 중생에 의해 회복되지만 그 회복은 일생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성화의 과정이다.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이냐에 대하여 신학자 마다 견해 차이가 있으나, 칼빈은 “참된 지식, 의로움, 거룩성”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인간이 태초에 가졌던 믿음과 하나님께 대한 사랑, 이웃 사랑, 성결과 의로움을 향한 열정은 타락으로 소멸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완전하지만 선과 악을 생각하고 구별하는 도덕성과 무엇을 만들어 내는 기술 등은 잔여물로 남아있다고 한다.                                                                                                                                     

성경에 의하면 인간은 몸과 영으로 구성되어있다. “구성되었기”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는 몸의 유한성을 의미하는 동시에 영혼의 무한성을 의미한다. “나”란 이 무한과 유한이 결합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영과 육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조정하는 것이 “나”이다.  또 하나님께 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니님과 관계성을 갖도록 창조하셨다.  이 관계성이 잘못 될 때 많은 문제가 생기며, 절망할 가능성이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관계성을 잘 지키지 못할 때 온 갖 죄악과 도덕적 부패가 도래한 것을 알 수 있다.

2/. 절망의 개념:                                                                                                                                        절망이란 소망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좌절 (despair), 혹은 가망이 없다 (hopeless), 희망이 끊어진 상태로 설명된다.  즉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가망이 없다란 불치병에 걸린 상태를 묘사할 때 자주 쓴다.                                                                                                                          누가복음 15장,  탕자는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아주 비참했다. 탕자도 그것을 인정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절망 가운데 있는 자요, 육신은 멀쩡하게 살아 있으나 영혼은 죽어있는 자다. 예수님은 이런 절망가운데 있는 자를 구원하러 오셨다.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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