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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New Tro)와 꼰대(Ggondae)의 차이: 퍼온 글
작성자 구자춘 등록일 2023-02-08 13:36:54 조회수 15

우리 삶의 질이 높아 짐에 따라, 수명도 길어져 ‘백세시대’라는 말은 현대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되었다. 따라서 백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무엇이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을까? 더 긴 고민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어도 시대에 낙오하지 않고 세상과 소통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석학이며, 미래학자인 다니엘 핑크가 그의 저서 <새로운 미래가 보인다>에서 말하는 현재의 변화는 “정보화 사회에서의 컨셉트와 감성의 사회”라고 했다. 다시 말해, 한 사람의 개성에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 주는 요소를 발견해 내는 능력, 평범한 일상에서 목표와 의미를 이끌어 내는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컴퓨터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인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오랜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 배려, 철학적 사고 같은 것일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이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켜 “꼰대(Ggondae)”라고 지칭한다. 꼰대라는 말은 켤코 존경이 담겨져 있는 긍정의 단어가 아니다. 즉, 자신의 살아온 경험에서 나온 판단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구태 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어른 들을 지칭하기 때문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New Tro”라는 신조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여러분야에서 자리잡고 있다. 뉴트로(New Tro)는 새로움이라는 뜻의 ‘뉴(New)’와 회상한다라는 뜻의 ‘레트로스팩트 (Retrospect)’의 줄임 말 ‘레트로(Retro)’가 합쳐진 용어인데, 단순한 복고가 아닌, 현대 감각의 복고를 의미한다.

'레트로스팩트'의 경우, 중, 장년층은 이미 경험했던 과거에 대한 향수라면, '뉴트로'는 겪어보지 못한 과거를 바라보는 새로움이나, 신선함을 초점에 두고 있다. 뉴트로는 단순히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아닌, 복고풍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새롭게 재 해석해서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젊은 계층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한때 유행하였던 풍조를 존중하고 경외심을 갖는 이유는 “뉴트로 제품들 안에는 당시의 문화와 유산이 있기 때문” 이다.

따라서 기업의 유산은 돈만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트렌드 전문가들은 뉴트로가 재현이 아닌, ‘해석’에 방점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유산은 기업에게만 존중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마다 살아온 인생도 존중되어야 하는것이 마땅한 것인데, 개인의 오랜 습관과 고정관념에서 고착된 습성이 만들어 낸 꼰대가 아닌, 사려깊은 지혜와 배려, 참다운 용기가 있는 아름다움은 그 개인의 유산을 빛나게 만들어 주는 요소라 하겠다.                                                                                     

우리 모두, 나이 숫자가 점점 쌓여지고 있는 시점에 꼰대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안간 힘을 다 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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