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6-2023 Enoch의 오늘 묵상 - 작사 하나님, 작곡과 가수 모세와 호세아

신명기 31:19 이제 이 노래를 적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 부르게 하여라. 이 노래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내가 무엇을 가르쳤는지를 증언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들어가 배부르고 살찌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하나님을 멸시하고 언약을 어김으로 하나님께서 얼굴을 숨기게 된다는 것입니다(18,20절).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 하나님은 모세가 죽기 직전에 하나님의 명령과 교훈을 담은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에게 부르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 노래는 신32:1-43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작사하시고, 노래는 모세와 여호수아의 아들 호세아가 부르게 됩니다(32:44절).

하나님께서는 당시 이스라엘의 정서에 맞는 노래를 부르게 하므로 배역을 방지하도록 하시고 또 회개시키는 도구와 더불어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 명령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 노래를 부르고 가르쳤습니다(22절).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은혜를 기억하고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 수 있도록 문화를 이용하십니다. 때로는 시와 그림과 음악을 통하여 이 일을 지금도 하시고 계십니다. 그 중에 특히 찬송은 영혼의 산소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그분의 능력과 교훈과 뜻을 노래를 찬송하게 함으로써 절망중에 희망을 낳게 하시고, 찬송이 영혼의 방벽이 되어 세상의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역할을 하게 하십니다. 

이 노래는 시대의 문화 정서의 코드에 맞도록 작곡 하지만 그 내용은 결국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게 하고 그로 인하여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세와 호세아가 불렀던 찬송이 우리에 입에서 불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 내 맘에 한 노래있어 https://youtu.be/Wj2R0uRh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