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명언★ *(18)죽음을 대비한 삶*

“오늘 우리가 여기 살지만 내일 이곳을 떠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하리라 마음 먹었다”   - 김동길교수 -

평안남도 맹산 출신(1928년) 인 김동길 교수는 정치가와 저술가, 그리고 시사평론가 등, 대학 강단과 언론계와 방송을 통해 한국사회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연희대 영문과를 졸업하였고, 미국으로 유학해 보스톤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연세대에서 오랜 기간 교수로 재직했고, 한국 정치와 민주화 운동에 가담하면서 징역선고와 석방, 그리고 해직과 복직을 거듭하기도 했다. 

14대 무소속 국회의원을 거쳤고, 뛰어난 강의와 문장력으로 신문 칼럼 및 수필과 산문집 등 평생동안 백여권에 달하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김동길 교수는 부모로부터 기독교 신앙을 물러 받았으며, 그가 신앙 집회의 초청강사로 설 때마다 나는 내 어머니를 통해 기독교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사실을 말해 왔다. 

그리고 개인 블로그에 "나는 독실한 어머님의 신앙을 물러 받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내가 불교도나 유교도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어머님의 신앙을 물려받은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미 고인이 된 김동길 교수의 친누나요 이화여대 총장과 문교부 장관을 지낸 김옥길씨도 장로교의 신실한 신앙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