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6-2023 Enoch의 오늘 묵상 -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요한복음 14: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내가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 주겠다. 이것은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예수님은 자신의 대속적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며 마음에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지표를 낳는 놀라운 시작임을 계속 가르치며 아버지께로 가므로 인한 유익까지 말씀하십니다.

제자들 곧 우리가 천국에 거할 수 있는 처소를 예비하는 것이고(2절), 또 거기로 올 수 있도록 길이 되어 줄 것이라고 하시며(6절), 오늘 본문은 기도응답이 있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보장입니까?

그런데 이 말씀 속에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다순한 주술적인 첨가가 아니라 예수님의 권위와 더 나아가 그분이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중보해 주신 그분의 공로를 의지하여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가 나의 사심, 사욕과 욕망을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며 그분에게 영광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므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를 지셔서 하나님께 순종하셨던 것처럼 나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에 동참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지를 살피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기도가 주님이 기쁨으로 시행하도록 구하는 것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응답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https://youtu.be/2Dv8YCUtlC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