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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과 격려를 받으며
작성자 홍진희 등록일 2023-03-09 17:22:01 조회수 4

03-08-2023 Enoch의 오늘 묵상 - 겸손함과 격려를 받으며


마태복음 19:30 "그러나, 첫째가 된 사람들이 꼴찌가 되고, 꼴찌가 된 사람들이 첫째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제가 신학교를 다니면서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준비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부산에서 처음 출석했던 교회에 아우가 신학대학원을 가야 하겠다고 찾아왔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오지랖이 넓은 저는 제가 가진 자료까지 다 주었고, 몇 번을 만나서 점검까지 하고 시험 보기 일주일 전에 같은 숙소를 정해서 함께 공부했습니다. 결과는 그 아우만 합격했었습니다. 그때 그 아우가 오늘 본문을 적용하며 왠지 미안해 했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이 아우가 사역지를 찾는다고 연락이 왔고, 담임목사님께 추천해서 제가 있는 교회로 사역지를 오도록 했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배목사의 선배지만 교회에서는 배목사를 보조하는 일이다” 라고 하자, 이 아우가 오늘 이 말씀을 또 적용했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말씀을 이렇게 적용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그렇게 적용할 말씀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24).”는 말씀의 결론이며, 다음에 나오는 ‘포도원 품꾼의 비유’의 서론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에 이미 들어가 있다고 믿는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교권주의자들이 마지막 날에 쫓겨나고, 스스로 죄인이라고 느끼는 자들이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진정한 적용은 먼저 된 자는 겸손함으로 주님을 섬기고, 나중 된 자들은 포기하지 말고 주님 나라를 바라보고 앞으로 나가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도 겸손함과 성령의 도우시는 힘으로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힘있게 달려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 믿음으로 서리라 https://youtu.be/t1dQlkhIz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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