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2022 Enoch의 오묵-징계가 아닌 신의 성품에 이르는 고난을 받으라

베드로전서 4: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난을 받는 사람은, 선한 일을 하면서 자기의 영혼을 신실하신 조물주께 맡기십시오.

고난을 받게 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의 뜻에 의한 고난입니다. 이 고난은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남의 것을 빼앗는 살인과 도둑질을 하는 악행과 남의 일을 간섭하다가 받는 것입니다.

살인과 도둑질과 같은 악행은 형벌로 인한 고난을 받게 되고, 자기를 돌아보지 않고 남의 일에 간섭하고 남의 신앙을 비판하다가 자신이 비판을 받게 되고, 외적으로 내적으로 고난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막7:1-3). 

또 하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받는 것입니다. 이 고난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시하신 명령을 지킴으로 받는 고난, 혹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살면서 받는 고난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고난을 말합니다.

나를 성장시키고 성숙시키기 위한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고난으로 훈련입니다.

이런 고난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내하며 자신을 하나님께 의탁해야 합니다.

그래서 12절에서 이 고난을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고난이 인내를 인내가 연단을 만들고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고(롬5:3-4)했습니다. 여기서 “연단”은 “인격” 혹은 “자격”을 의미합니다(영어 성경은 “character”).

하나님은 우리가 “신의 성품(벧후1:4)” 즉 거룩하고 성화 된 인격으로 거듭나게 하시겠다는 계획으로 우리를 고난의 풀무 불에 넣으셨다는 것입니다.

내게 주신 고난을 인내하고 하나님께 의탁하므로, 주님 닮는 성품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 예수 닮기를 https://youtu.be/uiMFOEdaW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