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6-2022 Enoch의 오늘 묵상 - 은혜의 맛을 보세요.

시편 34:8. 너희는 주의 신실하심을 깨달아라. 주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큰 복을 받는다. 

우리 인간은 여러 가지 맛(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을  구별하므로 안전하고 위험한 음식을 구별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맛을 느끼는 것은 단순히 음식을 맛있게 먹도록 하기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단맛과 감칠맛은 음식이 충분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음을 알려주며, 쓴맛은 음식에 독성이 있을지에 대해, 짠맛과 신맛은 염화나트륨을 감지하고, 특히 짠맛은 콩팥에서 삼투압을 통해 수분을 혈액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적당할 때 좋은 맛을 느끼도록 한답니다.

신맛은 적은 양으로는 좋은 맛을 느끼게 하지만 양이 많아지면 불쾌한 맛으로 느끼는 이유는 이 맛이 지나치게 많아질 때 신선하지 않은 음식으로 판단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보다 더욱 중요한 맛을 느낄(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맛’ 혹은 ‘은혜의 맛’입니다. 이 맛은 세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맛이 아닙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으로만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맛 중에 적당함을 넘어서면 이 은혜의 맛의 느끼지 못하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마약과 알콜과 동성애와 같은 맛은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아야’(골2:21) 합니다.

오늘도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하늘로부터 오는 은혜의 맛을 맛보고, 그로 인하여 부어지는 능력과 에너지를 공급받아 승리하는 복된 날을 보내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 맛보아 알지어다 https://youtu.be/kN140YnYa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