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2022 Enoch의 오늘 묵상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요한 일서 4:10 사랑은 이 사실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인터넷은 우리의 생활을 매우 편리하게 해 주지만, 한편으로 인터넷 댓글을 통해 쉽게 무너져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인기 연예인들을 보면서, 사람이 무너지는 것은 결국 ‘사랑이 무너졌기 때문이구나’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노라면, 일에 있어서 실패도 있고, 사람 간의 갈등도 상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가장 사랑하는 것을 우리를 위해 내어놓으면서 사랑한다고 하신, 그 사랑을 내가 받고 산다는 것을 확신할 때, 내 삶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 일방적이어서, 왜 이토록 나를 사랑하시는지 이해가 안 갈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또 얼마나 당당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요구하는지, 마치 아이가 “아빠 이거 해 주세요!”하고 너무나 당당히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주의 신비를 풀어 보려는 노력보다, 그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에게 다가오셔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더 많이 묵상하고 연구해 보십시오. 그러다 보면 나는 우주가 창조된 기적보다 더한 기적을 받고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딸들이 이제 성년이 되어서 식사 접대를 할 때가 있습니다. 소식하고 음식이 까다로운 제가 “너무 맛있다. 내 입에 딱 맞다!”라고 하며 많이 먹습니다. 사랑하는 딸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인들 하려는 전형적인 딸 바보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저보다 우리 하나님은 더하십니다.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까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최고, 최상의 것을 우리에게 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나도 사랑하고 그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 사람들을 품고, 용서와 이해로 사랑하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https://youtu.be/HkBq_Xlvx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