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2022 Enoch의 오늘 묵상 -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

고린도후서12:9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파스칼은 병약하게 태어나, 그 부친은 그를 학교에 보내면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집에서 지내게 했을 정도였지만, 몸의 연약함 때문에 더 하나님께 가까이하며 경건하게 살면서 마침내 수학, 과학, 철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열역학의 아버지 볼츠만은 미국으로 망명가, 영어가 통하지 않자 오히려 인간관계가 단순해지고 연구에게 몰두해 통계역학을 열고, 인류에게 엔트로피(유용한 에너지가 무용한 에너지로 변화하는 량의 척도)라는 개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레오나드로 다빈치는 첩의 아들이라,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으며 아버지의 성도 받지 못했습니다. 다빈치라는 말은 ‘빈치 마을 출신’이라는 뜻입니다. 이름도 주지 않은 아버지가 교육을 시킬 리가 없었지요. 

애정 결핍이 그런 환경조건이 그를 망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극단적인 결핍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덮쳤지만, 그는 그것을 기회로 활용하여 불멸이 이름을 남겼습니다.

오늘 바울이 그랬습니다. 그는 병약했지만 오히려 그 약함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의지하므로,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내가 소유한 것이 많을 때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이 채워질 공간이 없습니다.

가물 때 나무는 뿌리를 더 깊이 내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의 약함을 통해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그분의 능력이 채워지는 은혜를 경험하고 그 능력을 세상 가운데 풀어나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 약할 때 강함 되시네 https://youtu.be/zhIj6zboI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