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2023 Enoch의 오늘 묵상 -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라

사도행전18:28 그가 성경을 가지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면서, 공중 앞에서 유대 사람들을 힘있게 논박했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라에서 나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왔는데 그는 언변이 좋았고 성경에 능통했으며 예수님을 가르쳤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았습니다(24-25절). 그래서 예수님에 대하여 세례요한에게 배워서 예수님에 대하여 지식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가 회당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가르칠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듣고 그를 데려다가 예수님에 대하여 바울에게 배운 것을 잘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브리스길라 부부의 추천을 받아 고린도 교회로 간 아볼로는 교인들에게 많은 유익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그의 해박한 성경지식과 언변으로 예수님이 바로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 임을 증거하면서 유대인들과 변론하여 이김으로 고린도 교회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아볼로는 고린도 교회의 초대 감독이 되었습니다.

아볼로가 언변이 좋고 설득력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를 있게 한 것은 브리스길라 부부가 바울로부터 배운 말씀이었습니다. 말씀이 세상을 이기는 원동력이며, 삶의 승부는 결국 ‘말씀과 함께하는 삶’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하나님의 음성이며, 말씀은 인간의 생사화복에 관련된 모든 지식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말씀을 내가 판단하고 내가 아는 세상 지식을 혼합시키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인간적인 지식을 배설물로 생각했습니다.

마시는 물에 배설물이 들어가면 마시지 않는 것처럼 배설물을 말씀에 혼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 앞에서 잔머리를 굴리지 마십시오. 내가 계산하고 머리 굴리기 전에 이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계산을 마쳤기 때문입니다. 

말씀 중심의 삶으로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끼치고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의 찬송 :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https://youtu.be/24L6J8dw9Y0